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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이성산성 제3차 발굴조사 시작

성벽·평탄지 등 1천200㎡

  • 웹출고시간2011.08.16 20:16: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천600년 전 백제 토축산성의 독특한 성문구조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증평 이성산성 3차 발굴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재)중원문화재연구원이 충청북도 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돼 있는 증평 이성산성에 대한 제3차 발굴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강경숙 중원문화재연구원장을 단장으로 오는 11월까지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증평 이성산성은 1997년 충청대학 박물관의 정밀지표조사에 의해 규모 및 현황 등이 파악되었으며, 2006년 충청북도 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됐다.

현재 충북도와 증평군은 이성산성에 대한 유적정비계획(조사지역 및 주변등산로 정비) 및 종합보존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해 연차적인 발굴조사 및 연구활동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산성 일대 성벽 800㎡, 성내 평탄지 1천200㎡ 등 총 2천㎡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2차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집수시설, 배수시설, 수혈주거지, 석축, 주공시설 등의 역사적 성격을 규명하고 이성산성 유적의 종합정비 및 보존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강경숙 중원문화재연구원장은 "이성산성은 충북지역 당시 한성기 백제시대의 형성 및 축조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3차 조사발굴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체계적인 보존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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