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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15 17:06: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청댐 관리단은 12일부터 대청호 전수역 조류주의보 발령에 따라 문의 수역 조류 방제를 위한 황토 살포를 실시했다.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안종서)은 15일 대청호 전수역 조류주의보 발령에 따라 취수탑이 있는 문의수역에 지난 12일부터 조류방제를 위한 황토살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청댐 관리단은 집중강우로 다량의 영양염류가 대청호에 확산되고 예년보다 조류의 발생범위가 넓어 발생농도도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청댐관리단은 지난 달부터 조류 영향을 받지 않는 심층에서 취수를 하고 문의취수탑 주변에 설치된 수중폭기기를 가동하고 있다.

12일부터는 문의대교에서 취수탑에 이르는 약 3km 수역에 황토와 응집제를 살포해 상수원 수질악화를 사전 차단 중이다.

대청댐관리단은 지난 달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와 조류 방제시 공동 방제와 역할 분담에 대한 공조체제를 구축, 추동수역은 대전시에서 황토를 살포한다

한편 K-water는 대청호 수질관리를 위해 지난해 유럽, 일본 등에서 적용되고 있는 초음파살조장치와 Bio-ion제제를 적용한 조류 제거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올 해에는 램피스사와 '무동력 물순환 장치 효과검증을 위한 공동연구'를 문의수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K-water가 대청호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행하고 있지만 댐내 대책만으로는 상류에서 유입되는 오염물로 인한 조류발생을 줄이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K-water는 금강유역환경청,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유역과 댐내를 아우르는 조류저감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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