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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근 산업단지 "없어서 못판다"

전의2단지 100%분양…홍성은 한 업체가 입도선매
대규모 행정기관 입주 기대감에 인·허가 등도 유리

  • 웹출고시간2011.08.11 18:0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규모 행정기관이 들어서는 신도시 부근에 조성되는 산업단지가 기업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보다 인·허가나 기반시설 설치 등에서 상대적으로유리하기 때문이다.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및 내포신도시(충남도청) 건설과 관련,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의2산업단지 조감도

◇전의2단지 100% 분양=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연기군 전의면 신정ㆍ관정리 일대에 조성된 '전의2 일반지방산업단지'(면적 59만2천376㎡·17만9천194평)는 최근 완공과 함께 부지가 33개 업체에 모두 분양됐다. 경기 침체 속에서 산업단지가 완공 직후 100% 분양된 것은 이례적이다. 연기군 관계자는 "세종시 건설 및 과학벨트 조성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기군 동면 명학ㆍ내판ㆍ음암리 일대 87만㎡(26만3천175평)에 2013년말까지 조성 예정인 '명학일반산업단지'도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기군 관계자는 "올해초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발표된 뒤 정보기술(IT) 관련 업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입지 여건이 좋아 완공 즉시 분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남도청과 도교육청 등 행정기관이 이전할 내포신도시 인근 홍성ㆍ예산 일대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도 기업체가 몰리고 있다. 홍성군 갈산면 기산ㆍ동성ㆍ부기ㆍ취생리 일원 113만5천㎡(34만3천338평)에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홍성일반산업단지' 의 경우 전체 부지를 일진그룹이 입도선매한 상태다. 일진그룹은 2009년 8월 충남도 및 홍성군과 일진전기 등 일진그룹 3개 주력 계열사 공장을 '홍성일반산업단지'에 이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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