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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10 14:3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일 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출발했다. 7거래일만의 반등이다. 미국 증시 반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10일 오후 12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02포인트(0.83%) 오른 1816.3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76.05포인트(4.22%) 오른 1877.40로 출발했으나 상승 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조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프로그램 매매를 매도 창구로 이용하면서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나타내고 있다.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현재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는 1조7729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사상 최대치인 지난 5월12일의 1조6812억원을 웃돌고 있다.

반면 개인이 1조40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24.03포인트(5.55%) 급등한 456.91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전일 뉴욕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초저금리 유지 소식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29.92포인트(3.98%)오른 1만1239.77에 장을 마감했다. 2009년 3월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124.83포인트(5.29%) 상승한 2482.52를 기록했다.

FRB는 9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13년 중반까지 초저금리(0~0.25%)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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