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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버스전용차로 설치 제안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중기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 웹출고시간2011.08.09 20:18: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내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교통전문가, 시의원, 청주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교통 분야 정책 목표와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책임자인 충북대 박병호 교수는 먼저 광역도로망 체계화, 광역 철도망 효율화 방안,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가로망 정비와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대중교통체계 개선 방안으로 간선, 지선, 순환, 광역의 운영 목적별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내버스 환승시설 설치, 버스전용차로와 버스 우선신호기법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교통체계 관리 방안으로는 증평방면과 진천방면 보행로 정비 및 버스전용차로 도입, 청주역방면 불법주정차 단속시간 확대, 조치원방면 버스전용차로 및 한쪽방향 주정차제 도입 등을 꼽았다.

교통시설물 개선 방안과 교통수요 관리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청주시의 재정추이를 볼 때 이 같은 사업에 필요한 재원 투자 가능액이 2015년까지는 사업예산 대비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날 보고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일관성 있는 교통행정 업무지침을 마련, 청주시 교통분야 정책을 발굴해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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