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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지목은?

주유소>대지>학교>공장>주차장>종교

  • 웹출고시간2011.08.09 19:1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건이 비슷한 땅이라도 지목(地目·주요 사용목적에 따라 땅의 종류를 구분하는 명칭)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우리나라 지적법에는 총 28가지 지목이 정해져 있다.

그렇다면 가장 값이 비싼 지목은 무엇일까. 지역 별로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내년 7월 전 지역이 세종시로 승격돼 땅값 상승률이 전국적으로도 높은 연기군에서는 '주유소 용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주유소가 다른 업종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는 얘기다.

연기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군내 땅 14만1천24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5월 31일자로 확정·공시한 데 이어,이들 공시지가의 지목 별 평균치를 최근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당 공시지가는 주유소용지(28만7천838원)에 이어 △대지(17만3천78원) △학교용지(16만6천857원) △공장용지(13만6천569원) △주차장 용지(12만1천990원) 순으로 높았다. 특이한 사실은 종교용지가 11만2천24원으로 6위를 차지한 점이다. 가장 싼 지목은 임야(7천363원)였다.

연기군에는 전체 28가지 지목 중 △광천지 △염전 △사적지 △유원지 등 4가지 지목은 없다. 이 가운데 온천수가 나오는 구멍을 일컫는 광천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체 지목 가운데 땅값이 가장 비싸다. 1958년 개발된 온양온천 광천수 구멍(아산시 온천동 221의 19)의 경우 올해는 공시지가가 ㎡당 395만원(평당 1천304만원)이다. 하지만 2007년까지만 해도 서울 명동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와 함께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수준(㎡당 3천600만~4천50만원)이었다.

세종(연기)/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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