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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09 15:38: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이디어맨 Idea man

아이디어맨 Idea man

폴 앨런 (지은이) | 안진환 (옮긴이) | 자음과모음(주), 520쪽, 1만5천원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세운 공동창업자 폴 앨런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원천으로 '미국 컴퓨터 산업의 역사적 산증인'이자 마이크로소프트를 성공으로 이끈 주역으로 손꼽힌다. 이 책은 늘 상식의 벽을 깨고, 내일의 가치를 뛰어넘는 창의성으로 지평을 넓힌 앨런의 위대함을 말하고 있다. 수많은 우회로와 막다른 골목에도 불구하고, 험난한 창조의 길을 혁신으로 이끈 앨런은 21세기 리더의 핵심적 가치는 '아이디어에 대한 열정과 도전' 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성공에 취하지 않으며 새로운 '빅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사냥했던 열정적인 앨런의 정신을 말하고 있다. 책에서 앨런은 "가능성의 한계까지 새로운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예술가가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비합리적인 사람에게서 혁신은 시작된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로서 성공한 기업가의 인생을 담은 이 책은 '끊임없는 아이디어에 대한 열정'으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완벽한 멘토의 상을 제시한다.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2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2

장정일 (지은이) | 마티, 424쪽, 1만5천원

1994년 첫 번째 '독서일기'를 집필한 이후 간헐적이긴 했지만 여하간 17년간 이어온 아홉 번째 독서일기.

이번 책에서 장정일은 '사회적 독서'와 '쾌락의 독서' 사이를 줄타기 한다.

지난해 출간한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첫 권에 이어 이번 독서일기에서도 '사회적 독서'를 제안하고 싶었던 동시에, "수십 년이나 책을 읽고 나서, 고작 상식과 계몽에 낙착하고 보편주의에 투신한다· 어디로 더 나갈 데가 없을까·"라며 독서가 주는 개인적인 즐거움도 포기할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한겨레신문, 프레시안, 시사IN, 녹색평론, 웹진 나비 등을 통해 발표된 서평과 그 밖의 개인적인 기록을 모아놓은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2'에는 최근 4년간 일어난 한국사회의 여러 쟁점과 부대낌을 1권에서보다 훨씬 더 강하고 진지하게 비평하며 독서의 세계로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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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