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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09 13:36: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국내 증시가 이틀째 먹구름에 덮혔다.

9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1869.45)보다 전날보다 162.01포인트(8.67%) 하락한 1707.4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지수는 장중 한때 1700선이 무너지면서 1684.47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는 이틀 연속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돼 한동안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41분 코스닥지수가 전날(462.69)보다 10.16% 하락한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돼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이후 20분간 매매거래가 중단됐으며, 오전 11시1분부터 11분까지 단일가 호가 접수처리됐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462.69)보다 55.88포인트(12.08%) 하락한 406.8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가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5604억원을 팔아치우면서 6일째 순매도에 나섰고, 프로그램 매매는 4046억원 매도 우위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반면 전날 7333억원을 팔았던 개인은 309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759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과 증권, 음식료업, 기계, 은행, 금융업 등이 10% 넘게 하락했다. 하락폭이 비교적 적은 통신, 유통, 운수장비,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도 8%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하이닉스 등이 10% 넘게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4원 오른 109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동반 급락으로 국내 모멘텀만으로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려운 상태"라며 "대외 변수 안정이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방어적 투자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기 낙폭 과대로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지만 심리적 안정이 선행되지 않으면 반등의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단기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과 대만 증시가 4%이상 급락하고 있으며, 중국 증시도 2% 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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