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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에 34층 빌딩… 도내 최고

지역경제활성화·고용창출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07.06.13 07:55: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최초의 대형할인점과 30층이 넘는 고층건물이 들어설 전망이어서 오창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청원군에 따르면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820번지 일원 2만99.6㎡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삼성테스코가 대형판매시설과 지상 34층 규모의 업무시설 건물 등 4개의 건물을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테스코는 지난달 청원군에 제출한 사업설명서에서 오창읍 양청리 820번지를 3개 획지로 구분해 우선적으
로 올해 9월부터 연면적 2만6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대형할인점에 대한 건축에 들어가 내년 8월까지 완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삼성테스코가 대형할인점인 홈플러스를 운영해온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1단계로 지어지는 판매시설은 홈플러스 오창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테스코는 내년 9월 이후 나머지 2개 획지에 대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데 이곳에는 21층 이하의 업무 및 판매시설 빌딩과 34층 이하의 업무 및 판매시설 빌딩을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고층건물 시대를 열게 되며 동시에 많은 고용창출효과를 거두게 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3단계로 지어지는 나머지 건물의 3층~6층 규모의 판매시설에는 아울렛매장을 입점시켜 할인점과보다 고가의 매장들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이며 병원, 약국, 은행 등 업무시설 근무자들이 건물 내에서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새로운 타운문화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고 있다.

청원군은 지난 11일부터 각 실과의 협의를 하고 있으며 협의를 마치면 충북도로 이관,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청원군 관계자는 “본래 이 부지는 쇼핑단지 부지로 계획돼있고 소유지인 삼성테스코가 사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큰 문제는 없다”며 “일부 설계에 대해서는 변경권고를 할 수는 있지만 사업자체가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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