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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서 '중증장애 대학생 인턴십' 열려

도청 공무원들 솔선참여, 장애대학생 현장체험

  • 웹출고시간2011.08.01 17:53: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청 무원들이 참여하는 '중증장애대학생 인턴십' 설명회가 2일 도청 중회의실에 열린다.

'중증장애대학생 인턴십'은 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도내 중증장애대학생들에게 기업체·공공기관의 멘토를 선정해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청의 멘토로는 공보관실의 정경숙 주무관 외 6명,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충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도 함께 한다.

기업체와 그 외 기관에서는 오는 9일부터 2차로 추진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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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