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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31 16:33: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블루 드래곤' 이청용(23·볼턴)이 시즌 개막을 불과 2주가량 앞두고 오른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최소 9개월 동안 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주요 외신들은 31일(한국시간) 볼턴 원더러스의 미드필더 이청용이 뉴포트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 25분에 미드필더 톰 밀러의 거친 태클에 차여 심각한 오른 다리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청용은 밀러의 태클을 당한 후, 고통스럽게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10분간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해 들 것에 실려 인근 로얄 그웬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과정에서 산소마스크까지 썼다.

검사 결과, 오른 다리가 부러지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볼턴 구단은 이청용에 대해 "회복하는데 최소 9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이청용이 무사히 회복할 수 있도록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을 지원해 줄 것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끔찍한 부상이었다. 부상을 입힌 상대 미드필더 밀러마저 이청용의 심각한 부상에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볼턴 뉴스의 마크 아일리스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끔찍한 균열소리를 들었다"며 부상의 심각성을 전했다.

최소 9개월 결장을 예상했지만 복귀는 더 늦어질 수 있다. 수술에 이은 회복과 재활,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는데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리그 개막을 2주 앞둔 볼턴은 물론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팀에도 암울한 소식이다.

이청용은 잉글랜드 진출 2년차였던 지난 시즌 아시안컵 출전으로 1개월 이상 팀에서 자리를 비웠음에도 4골 8도움으로 맹활약, 볼턴의 핵심 미드필더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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