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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27 13:2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금구초 주민정보화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와 주민들이 컴퓨터 수업을 받고 있다.

진천군 이월면 내천리 금구초등학교(교장 강세중)는 지역주민과 학부모, 학생들의 정보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방학기간인 20~29일까지 8일간 주민 정보화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금국초는 오전 9시~12시30분까지 미래형 첨단교실을 개방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정보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정보화교실은 다양한 문서작업을 위한 기초와 인터넷을 이용해 개인 블로그를 관리하는 방법. 인터넷 메신저를 활용해 정보를 주고 받는 방법 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수업이 없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주변에 컴퓨터학원이 없어서 컴퓨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는 학생들과 학부모, 주민 등에게 컴퓨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알차고 보람된 평생학습의 장을 만들고 있다.

금구초는 2학기 개학 후에도 월~금요일까지 오후 4시~6시까지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위한 자격증반(워드자격증과 ITQ자격증)과 컴퓨터 기초반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 활용 능력향상을 위해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는 오후 시간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컴퓨터실을 지속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정보화 교실에 참여한 이안영(43.여) 씨는 "컴퓨터라는 새로운 배움의 길을 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는 컴퓨터 기초 뿐 아니라 컴퓨터와 관련된 자격증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세중 금구초 교장은 "학교라는 곳은 학생교육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과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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