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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락 좋은 가락 '어허 흥게디야'

한울림 풍물동아리 과제교육

  • 웹출고시간2011.07.27 11:3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풍물동아리 한울림 회원들이 전통 풍물가락을 연습하고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잊혀져가는 농촌의 전통놀이문화 계승 발전과 농촌여성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 회원간 유대, 결속력 강화를 위해 관내 농촌 주부 20여 명으로 구성된 풍물동아리 한울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울림 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매주 2회(수·토요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전통 기본가락을 배우고 공연가락을 익히며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전통 풍물가락에 탈춤을 접목해 '어허 흥게디야'라는 제목으로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행사에서 놀라운 실력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풍물동아리 회원들은 월 1회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북가락, 장구가락 등 전통가락 공연을 펼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그동안 배운 것을 베푸는 데에도 힘을 쓰고 있다.

김진숙 한울림 풍물동아리 회장은 "열심히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운 것을 필요로 하는 데에 쓰는 것이 더 값지지 않느냐"며 "앞으로도 매주 2회씩 꾸준히 교육을 받고 년 5~6회 공연활동과 월 1회 봉사활동도 열심히 펼쳐 건강한 학습동아리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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