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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어린이축구단 우승을 노린다

'제천FC' 선수들 더위도 잊은 채 맹연습

  • 웹출고시간2011.07.25 13:34: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FC 선수단 연습

월드비전 제천 어린이 축구단 '제천FC(감독 박정희)'가 창단 3년 만에 우승을 위한 담금질로 더위도 잊은 채 맹연습에 들어갔다.

올해로 창단 3주년을 맞는 '제천FC'는 올 1월에 제주에서 열린 월드비전 전국연합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런 기세로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남 목포축구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회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FC'는 지난 2008년 6월 창단식을 갖고 창단 한 달 만에 전지훈련을 시작해 팀워크를 다졌고 그해 10월 용인축구센터에서 진행된 월드비전 전국 9개팀 친선경기에 참가해 경기경험을 쌓았다.

연습기간이 짧고 평균 체력과 나이가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전체 2위였던 울산FC와 1차 예선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저력을 보여주어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제천FC' 어린이축구단은 32명의 선수로 구성돼있고 코팅스텝은 박정희 감독을 비롯해 엄기성 코치, 허진호 코치 등 모두 제천시청 공무원들이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들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성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월드비전 '제천FC'는 월드비전 제천가정개발센터의 지원과 FC서울, 제천무궁화로타리, 새제천로타리클럽, 자코 코리아(유니폼후원업체) 등의 후원을 받아 등교를 하지 않는 토요일에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제천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해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고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발달을 체계적으로 길러주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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