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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청결고추 내달 출하

군, 3일부터 홍고추 시장 운영…80 t 거래 예상

  • 웹출고시간2011.07.25 10:4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홍고추시장 전경

농가에서 직접 재배하여 청결하게 다듬은 괴산청결고추가 저렴한 가격으로 괴산 홍고추시장(괴산고추유통센터)을 통해 본격 출하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청결고추유통센터에서 내달 3일부터 괴산 홍고추 시장을 개장, 괴산장날인 3일(3일, 13일, 23일) 과 8일(8일, 18일, 28일)에 맞춰 9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일 오전5~7시까지 2시간가량 운영될 괴산홍고추시장은 소비자들 사이에 직거래를 통한 고품질 괴산청결 고추를 타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매년 직거래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홍고추 시장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한 고추가격 안정화와 괴산청결고추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로 고추 유통 활성화와 농업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홍고추 시장을 통해 75t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올해는 80여t의 물량이 홍고추 시장을 통해 거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에서 생산되는 청결고추 중 홍고추 물량의 40%가 홍고추시장을 통해 거래된다"며 "고추재배농가에는 건고추 생산 비용과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홍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홍고추 시장의 유통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 홍고추 시장은 지난 1991년 전국 최초로 개장해 고추 수확 절정기인 8~9월에 맞춰 운영되고 있으며, 괴산군은 현재 2천445여 농가가 933ha에서 2천990여t의 건고추를 생산, 326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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