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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산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착수

올해말께 착공…2013년 준공 목표

  • 웹출고시간2011.07.24 15:12: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산수산업단지 조감도

충북혁신도시와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천군이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덕산면과 이월면 일원 130만㎡에 1천7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진천산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덕산면 산수리 일원에 조성되는 진천산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맡게 될 특수목적법인(SPC) '진천산수산업단지개발(주)'의 설립절차가 마무리돼 오는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진천산수산업단지개발(주)는 군이 자본금의 20%를 출자하여 시행하는 특수목적법인으로 민간부문의 효율성과 창의성, 공공부문의 공익성과 책임감의 조화를 통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제3섹터(민간+공공)방식으로 개발하는 진천군 최초의 민·관 공동투자 사업이다.

군은 이달 중에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 오는 9월께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10월에는 보상협의 개시 후 사업진행 추이를 감안하여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생산증대 효과 2조9천97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천554억 원, 고용증대 효과 7천915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3천500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용지 및 지장물이 누락돼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2015년 진천시 건설의 기반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인 만큼 편입지역을 비롯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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