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식중독 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

도내 최초…이달 말까지 어린이집·유치원에 배부

  • 웹출고시간2011.07.20 15:26: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

진천군이 관내 어린이집 20개소의 급식시설에 식중독 지수 전광판을 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 배부할 식중독 지수 전광판은 집단급식소 조리장 내에 전광판을 설치해 조리 종사자 누구나 수시 확인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서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 고양과 집단 식중독 환자발생을 사전에 적극 차단하기 위해 군에서 추진하게 됐다.

전광판에는 실시간 온도·습도와 감지센서에 의해 매 10초마다 바뀌는 식중독지수가 표시되며 LED칼라램프가 식중독 지수와 연동돼 점등되고 좋은 식단 실천·식중독예방 홍보 내용도 함께 표시된다.군은 관내 집단급식소 127개소 중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집, 유치원 등 20개소에 대해 7월 말까지 배부를 할 예정이며 앞으로 모든 대상 업소에 대해 식중독 지수 전광판을 배부 설치할 계획이다.

식중독 지수는 음식물 부패 관련 온도를 기준으로 습도를 고려해 부패가능성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으로 식중독 지수가 높아질수록 식품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게 돼 집단 식중독 발생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큰 효과를 얻게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