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국·도비 1천 29억원 확보

진천군이 지역현안 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올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해 비해 102억 원이 증가한 1천29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국·도비 확보액을 살펴보면 2008년 539억 원, 2009년 741억 원, 2010년 927억 원, 올해는 1천29억 원으로 2008년을 대비 91%가 증가한 금액으로 4년 동안 2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유영훈 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이 201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해 사회기반시설, 문화체육시설, 복지시설 등의 확충이 절실한 것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앞으로 진천시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 확보내역으로는 청소년 수련관 건립 50억 원, 농업 농촌 웰빙테마 장터 조성사업 110억 원, 광역 친환경단지 조성 70억 원, 백곡권역 종합농촌개발사업 53억 원, 백곡지 참숯 테마공원조성사업 33억 원,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37억 원, 군립도서관 건립 39억 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36억 원, 주철장 전수교육관 건립 27억 원,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 25억 원,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 61억 원, 고향의 강 조성사업 145억 원, 백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백곡천, 칠장천) 113억 원, 진천읍 소재지 정비사업 79억 원 등이 있다.

또한 군은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심사 중인 광혜원소재지정비사업과 국토해양부 소관의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조성 등 신규 사업에 대해 관계부처를 방문 오는 2012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특히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 진천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 사업 등은 확보한 국·도비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진천시 건설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천군은 관계공무원들로 구성된 특별대책반을 오는 10월 국회 예산확보 전 까지 운영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