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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상의 "인력난 심각…기업 운영 난항"

정부에 애로사항 건의…통근버스·보육시설 지원 요청

  • 웹출고시간2011.07.14 13:39: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심상경)는 13일 회원사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난과 일반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해당 건의서를 노동부와 환경부, 대한상공회의소에 전달,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진천상의는 최근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증가로 지방경제와 지방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둔화되고 지역기업의 현안문제를 해결해야만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진천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회사별 공동 분담으로 통근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지원책을 제시했다.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동 분담으로 대도시와 군 지역 간 지정장소까지 공용 통근버스 운행으로 여러 기업의 근로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핸다.

특히 사업장 내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는 경우 다양한 지원제도 요청과 실효성 있는 구인구직 사이트 운영 등을 건의했다.

현재 진천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은 1천여 개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력의 90%이상을 대도시(청주권 및 수도권)에서 확보하고 있는 실정으로 끊임없는 인력난을 겪고 있어 기업애로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

기업들은 통근버스운영, 인력수급, 기숙사제공 등의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이어 현재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 나오는 일반폐기물(PVC봉투, 종이, 병, 일반프라스틱 용기, 기타일반 폐기물 등)은 가정용과 달리 공장에서 배출된다는 이유로 산업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 또는 일반폐기물 봉투 활용을 할 수 없어 일반폐기물이 적게 배출되는 중소기업들은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대부분의 기업들은 재활용 폐기물과 사무용 일반폐기물을 함께 1개월에 1∼2회씩 차량으로 운반하여 지정된 산업폐기물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며 폐기 처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천상의는 공장쓰레기 봉투를 별도로 색상을 구분하여 제작,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여 일반폐기물처럼 지정된 장소에서 폐기물 수거업체가 수거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과 기업에서도 일반 가정용 쓰레기를 분류하듯이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를 분류해 지정된 폐기물업체가 1개월에 몇 회씩 순회 방문, 폐기물 분류 상태를 확인 후 폐기물을 수거하는 방법 등을 연구 검토해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으로 건의했다.

진천상의 관계자는 "최근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증가로 지방경제와 지방기업의 체감경기가 둔화되고 지역기업의 현안문제를 해결해야만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취지에서 건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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