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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7월분부터 취사·개별난방 인하

청주 등 11개 시·군은 2.66원, 충주는 7.08원 인하

  • 웹출고시간2011.07.11 14:1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내 도시가스 요금이 7월 사용분부터 인하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와 제천시, 청원군 등 도내 11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충청에너지시비스㈜는 평균 소비자요금(㎥당)을 817.58원에서 814.92원으로 2.66원 내렸다.

또 충주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참빛충북도시가스㈜는 ㎥당 827.14원에서 820.06원으로 7.08원 인하된다.

하지만, 용도별 소비자요금은 세일즈 믹스 효과(용도별 소비자 가구수 및 소비량 구성비 변화와 공급량, 총 비용, 가구수 증가율 변화) 때문에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당 52.65원 인하 또는 6원 인상된다. 전체적으로 인하되는 품목은 취사·개별난방 등이 해당되고, 인상되는 품목은 중앙난방, 열병합전용 설비 등이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당 40원에서 4.41원 인하된다.

동절기 개별난방 가구당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청주는 450㎥를 사용할 때 지난해보다 약 18.45원 정도가 인하되고, 충주는 약 1천984.5원의 인하 효과가 있다.

도 관계자는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기본요금은 동결했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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