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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프로복싱대회 열린다

여자 세계챔피언 방어전 등 시선집중

  • 웹출고시간2011.07.10 14:59: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IFBA여자 스토로급(경량급) 세계 타이틀 매치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극동서부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현 IFBA 스트로급 챔피언인 박지현(27) 선수가 도전자인 중국의 선콴얀(22) 선수를 맞아 9차 방어전을 치르게 된다.

이에 앞서 PABA(동양챔피언) 슈퍼페더급 챔피언인 김택민(24) 선수가 인도네시아의 소니 마나카네(23) 선수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특히 김택민 선수는 이번 2차 방어전을 치른 후 내년에 WBC 또는 WBA 세계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프로권투는 과거 60~80년대 산업화 시절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스포츠로 당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청소년들에게는 투지와 용기를, 국민들에게는 단결의 의지를 불어넣어 주었으며 주요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거리가 한산할 정도로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종목이다.

그러나 한동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던 권투는 최근 여성들이 참여 하면서 서서히 옛 인기를 찾아가는 종목이 됐다.

이번 경기는 스포츠전문 채널인 SBS ESPN에서 오후 3시부터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으로 있어 또 한 번 제천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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