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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07 11:08: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초평면 오갑리 영주원마을 주민들이 스포츠댄스를 배우며 농부증 예방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 영주원마을 주민들이 스포츠 댄스로 활기찬 생활을 되찾고 있다.

영주원 마을은 지난해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로 선정돼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농작업 안전장비와 편이장비 지원,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관리기구 및 휴게실을 설치하였으며 농부증과 같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관리교육에서 스포츠댄스 교실을 열어 농업인들의 반복적이고 고된 농작업으로 인한 농부증과 만성피로로 인한 각종 요통과 신경통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것을 줄이고 건강한 농업인, 활력 있는 농촌생활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바쁜 영농철을 감안해 저녁시간에 실시되고 있으며 매주 화·목요일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15일까지 30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특히 농사일과 가사일에 지친 부녀회원들이 많이 참석하고 있으며 50~60대 연령층의 부녀회원들이 함께 하는 교육시간에는 강사의 스텝을 따라하지 못해 땀을 뻘뻘 흘리는 교육생도 있지만 모두가 즐거워하며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포츠댄스는 기대 이상의 파급 효과가 있는 것 같아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농부증을 예방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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