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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한우값 '내린만큼' 돼지값 '올랐다'

암소 37% 하락, 돼지 38.5% 상승…암소 사육마릿수 증가·구제역 영향

  • 웹출고시간2011.07.07 20:5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우값이 삼겹살 보다 싼 가격 역전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년전과 현재의 암소와 돼지 가격을 비교한 결과 공교롭게도 암소의 하락폭과 돼지의 상승폭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소(600㎏) 1마리의 가격은 지난 6월말 현재 388만8천원으로 1년전인 지난해 6월말 482만4천원보다 37%가 떨어졌다.

반면 돼지(110㎏)는 6월말 가격이 57만2천원으로 1년전 32만원 보다 38.5%가 올랐다.

공교롭게도 암소 가격의 하락폭 만큼 돼지고기 값은 오른 셈이다.

현재 충북의 한우사육마릿수는 17만4천마리로 지난해보다 4.6%가 증가했다.

이처럼 사육마릿수 증가와 구제역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한우가격이 폭락하자 농협은 내년 3월까지 7천691마리의 저능력 암소를 자율적으로 도태시키기로 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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