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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탁구단, 올해 최대 성과

동갑내기 이은희 4강, 최문영 16강에 이름 올려

  • 웹출고시간2011.07.05 20:3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6월 29일부터 이 달 4일까지 펼쳐진 2011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단양여자탁구단(총감독 정현숙, 감독 박창익) 소속 이은희(25), 최문영(25) 선수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두 선수는 동갑내기로 올 3월 국가대표상비군에 선발된 후 이번 대회에는 함께 국가대표로 나섰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연중 주최하는 프로 투어 대회 가운데 하나로 대한탁구협회(KTTA)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여자선수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홍콩, 일본, 몽골, 싱가포르, 태국, 대만, 터키 등 10개국 67명이 출전해 자신의 국가를 대표해 열전을 치렀다.

이번 대회에 국가를 대표해 출전한 녹색쉼표 단양의 이은희, 최문영 선수는 나름의 몫을 다해 올 들어 단양군탁구단의 최대 성적을 거두면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일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는 여자개인단식 본선(16강전)부터 4강을 가리는 경기가 이어졌다.

본선 1회전(32강전)에서 단양탁구단 이은희선수(세계랭킹 34위)는 세계랭킹 25위인 YU Mengyu(SIN) 선수를 이기고 본선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는 김경아(세계랭킹 10위, 대한항공)선수를, 8강전에서는 박미영(세계랭킹 20위, 삼성생명)를 각각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으나 3일 대회 마지막 날 준결승전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해 문현정(세계랭킹 48위, 삼성생명)에게 1-4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최문영선수(세계랭킹 107위)는 예선전에서 선전하며 본선에 진출해 본선 1회전(32강전)에서 세계랭킹 27위인 HUANG Yi-Hua(TPE)선수를 이기고 본선 2회전인 16강전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본선 16강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모두 6명이다.

이 가운데 기업체 소속 선수는 4명으로 대항항공 1명(김경아), 삼성생명 2명(문현정, 박미영), 한국마사회 1명(서효원)이다.

단양군탁구단은 2명(이은희, 최문영)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나서 모두 본선 16강에 오르면서, 기업체와 비교 시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원 하에서도 기업체와 버금가는 성적을 내며 탁구메카로 녹색쉼표 단양의 입지를 굳히는 데 한 몫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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