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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친환경 포도 수확 '구슬땀'

하우스 출하…새콤달콤 당도 높아

  • 웹출고시간2011.07.05 11:3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곽찬주(65·)·박미자(62)씨 부부가 포도출하를 위해 가족과 함께 수확이 한창이다.

포도의 고장 옥천에서 하우스 포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옥천 시설(하우스) 포도가 새콤달콤한 유혹을 시작하고 있다.

옥천에서 40여년간 포도만을 농사짓고 연구해 온 곽찬주(65·옥천읍 가풍리)·박미자(62)씨 부부가 캠벨얼리 품종의 포도를 하루 500~600kg 수확해 5kg짜리 3만8천원정도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대전 오정동 농수산공판장 등으로 출하 하고 있다.

곽씨는 5천300㎡ 면적에 심겨져 있는 4~5년된 포도나무에 2월초부터 포도 잎순이 나오고 알이 맺히는 5월말까지 가온을 실시해 포도수확을 하고 있다.

또한 그의 포도는 퇴비와 물을 사용한 발효 액비를 생장주기에 따라 적절하게 주며 재배한 친환경 포도로 당도가 높다.

그는 포도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현재 옥천포도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이상기온에 따른 지속적인 저온현상으로 과일의 생장에 많은 영향을 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려 과일가격이 대체적으로 작년보다 오른 편이다.

곽씨는 "올초 날씨는 좋질 않았지만, 그 어느 해보다도 정성과 노력으로 재배해 당도뿐 아니라 상품성도 우수해 옥천포도의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라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옥천포도 많이 많이 찾아주세요"라고 말했다.

곽씨는 7월말까지 5kg 상자의 6천상자 이상을 수확할 예정이다.

한편, 옥천포도는 포도밭 550ha 중 280ha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며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포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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