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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케이블카, 도담삼봉 음악분수 등 관광아이디어 봇물

충북도 주최 ‘각 시ㆍ군 순회 관광발전 간담회’ 호응

  • 웹출고시간2007.06.20 17:00: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관광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각 시ㆍ군을 순회하며 의견을 들은 결과 지역별로 요구사항 및 아이디어가 봇물처럼 쏟아졌다.

도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말까지 한국관광공사 충청협력단, 관련 학계 인사, 충북관광협회 등과 함께 12개 시ㆍ군을 돌며 ‘충북 관광산업 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천시는 2010 제천한방엑스포에 대비해 컨벤션센터와 숙박시설 보강을, 충주시는 중앙탑과 충주댐 전망대간 유람선 운행을 요청했다.

보은군은 “속리산이 살아야 보은 관광이 활성화 된다”며 속리산 중허리를 일주하는 케이블설치 및 일주문-세심정간 모노레일 설치를, 옥천군은 백제 신라의 성곽을 관광벨트화 할 것을, 영동군은 양산면 어죽음식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타운 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진천군은 외국인 기술자 1천800여명이 호텔에 묵고 있으나 밤에 놀며 돈 쓸 곳이 없다는 점을, 괴산군은 괴강관광지를 적극 개발할 것을 요청했고 음성군은 큰바위얼굴 조각공원이 하루 관광버스 20대가 찾아올 정도로 성공한 민간사례라고 소개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주변에 미국 라스베가스 음악분수와 같은 대규모 음악분수 설치를,청주시는 고인쇄박물관에 전국 초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오는 점 등을 감안하여 직지특구를 조속히 조성할 것을 , 청원군은 외국인에 가장 인상적이라는 ‘템플스테이’를 특화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도는 이 같은 제안들을 수용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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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