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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29 21:12: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 송지선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의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임태훈(23)이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29일 “임태훈이 송 아나운서의 자살로 방황하다 4주 군사 훈련을 받기 위해 지난 2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훈련병으로 군복을 입은 임태훈의 모습(사진)은 육군 훈련소 홈페이지에도 공개된 상태다.

임태훈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육군 훈련소에서 퇴소한 뒤 팀으로 돌아갈 수 있다. 두산은 임태훈이 2군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한편 임태훈은 자신과 열애설이 불거진 송 아나운서가 지난달 23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자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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