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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이동식 변기, 어떻게 생겼을까

고궁박물관서 28일부터 한 달간 특별전

  • 웹출고시간2011.06.27 17:45: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립고궁박물관은 28일부터 8월28일까지 '창덕궁, 아름다운 덕을 펼치다' 특별전을 연다. 사진은 임금이 사용했던 이동식 변기.

ⓒ 문화재청 제공
조선시대 왕이 쓰던 이동식 변기가 실물로는 최초로 공개된다.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세종로)은 문화재청 50주년을 맞아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창덕궁, 아름다운 덕을 펼치다' 특별전을 연다.

전시회에서는 창덕궁의 역사, 공간 배치의 특성, 영역별·전각별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 유물 100여점과 건물내부 사진·영상 자료가 소개된다.

동궐도(東闕圖:국보 제249호), 궁궐지와 의궤 등 창덕궁 건축 역사와 관련된 기록문헌, 헌종가례도병(憲宗嘉禮圖屛:보물 제733호).갑인춘친정도(甲寅春親政圖)등 창덕궁의 정전·편전 등에서 행해졌던 행사 모습을 담은 그림, 중희당 등 이미 사라진 전각의 현판 등과 궁궐 내에서 사용하던 생활도구 등이 전시된다.

특히 궁중 수라간에서 사용됐던 은으로 만든 솥, 왕의 이동식 용변기 등 생활 도구가 실물로는 최초로 공개된다. 아울러 지금의 창덕궁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궐도 제작 당시 창덕궁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 영상물 등도 함께 공개한다. 창덕궁 후원을 주제로 이뤄지는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701-7633,4)ㄹ 문의하거나,홈페이지(www.gogu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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