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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중원의 새로운 문화재Ⅲ' 학술교류 특별전

충주, 제천, 옥천 발굴유물 250점 공개

  • 웹출고시간2011.06.26 17:03: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 가풍리에서 발굴된 토제 병, 충주 문성리서 발견된 원삼국시대 '구슬', 제천 왕암동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거울'. (사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재)중원문화재연구원(원장 강경숙)과 공동으로 최근 발굴한 13개 유적 출토 문화재 250여점을 선보이는 학술교류 특별전을 마련한다.

'남한강과 금강이 품은 중원의 새로운 문화재Ⅲ'를 타이틀로 하는 이번 전시회는 28일부터 오는 9월25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중원의 새로운 문화재'전은 지난 2007년 첫 전시를 공동 진행한 것을 계기로 2년마다 중원 지역에서 발굴된 새 문화재를 지역민과 학계에 선보이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여기서 '중원(中原)'은 '남한강과 금강'이라는 두 개의 큰 강이 흐르는 지역으로 선사시대부터 동서남북의 문화가 교차·융합하던 곳이며 백제·고구려·신라가 차례로 점유하면서 다양한 역사문화의 흔적을 남긴 곳이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작은 서울' 두 곳이 설치 운영될 정도로 중요시 되었으며, 지금도 우리 국토의 중심지역으로 인식하는 등 역사 지리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충주 문성리 출토유물 구슬을 비롯해 제천 왕암동에서 발굴된 유물로 가상귀부라는 글자가 쓰여진 거울, 옥천 가풍리에서 발굴된 토제 병 등 모두 25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막식은 28일 오후 5시 국립청주박물관 기획전시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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