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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충주중동문회장에 이메일

"격려·축하 깊이 감사"

  • 웹출고시간2011.06.23 20:12: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22일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확정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3일 모교인 충주중총동문회 유구현회장에게 연임축하에 대한 감사의 전자우편을 보내왔다.

23일 오전 5시18분에 보낸 전자우편을 통해 반 총장은 "따뜻한 격려와 축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5년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 개발과 인권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해왔고 제법 성과도 많이 올렸다고 생각한다. 또 느낀 바도 많았다. 그러한 차원에서 저에게 맡겨진 이러한 역사적 소명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자 겸허한 마음으로 감히 제2기에 계속해서 국제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재선 도전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이어 반 총장은 "다행히 국제사회와 유엔 회원국 여러분들이 그간의 노력에 대해서 호의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고 적극적인 지지의사들을 보여줘 지난주의 안보리 만장일치 결의에 이어 어제(22일)는 총회가 만장일치로 연임을 결정함으로써 전임자 코피아난(Kofi Annan)이 약 3개월에 걸쳐 진행했던 연임절차를 단 2주만에 마무리하는 영광의 기록을 누리게 됐다"며 짧은 기간 연임이 결정된 것에 대해 기뻐하고 "이 모든 것이 국제사회가 가지는 유엔, 특히 사무총장의 책무에 대한 높은 기대를 상징한다고 생각하며, 전 인류의 미래를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자 하는 결의를 더욱 다지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 회장은 "지난 21일 새벽 4시48분에 연임을 축하하는 전자우편을 보냈는데, 직접 답장을 보내줘 감사할 뿐이다"며 "충주와 충주중학교의 자랑이며 대한민국의 자랑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연임을 충중동문회를 대신해 진심으로 축하하며 세계평화와 안전에 더 많은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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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