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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 나비, 사바나로 날다 · 반딧불 반딧불이 · 동네에서 놀다3

  • 웹출고시간2011.06.21 13:34: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나비, 사바나로 날다

나비, 사바나로 날다

강영 (지은이) | 이야기마을, 264쪽, 1만4천500원

강영 작가의 시조소설 '나비, 사바나로 날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착하고 일 잘하고 사랑이 많은 한국의 한 여인이 잠시 돌봐준 적이 있는 이라크에 있는 남의 딸을 찾겠다고 자신의 딸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딸을 떠나는 이유는 단지 이라크에 있는 남의 아이가 실종됐기 때문이다. 여인은 자신의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장해서 다른 나라 남의 자식까지 사랑하게 된다.

이 책 저자인 강 작가는 2002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했고 2001년 '진주신문' 가을문예 소설부문에 당선됐다.

△반딧불 반딧불이

반딧불 반딧불이

장석영 (지은이) | 해드림출판사, 280쪽, 1만원

서울 선덕고등학교 교사이자 수필가인 장석영이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매월 발행하는 '서울교육'에 7년 동안 연재해 온 '우리말 바로쓰기' 원고를 모아 엮은 책이다. 부담 없는 두께와 언제 어느 때라도 간편하게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여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우리글 실력도 키울 수 있다.

1부에서는 '평양감사, 개발새발, 새털 같은 세월'처럼 우리글 가운데 단단히 굳어져 버린 언어습관으로 교정이 잘 안 되는, 심지어 자신의 표현이 정확하다고 잘못 알고 있는 어휘를 고르고 골라 실었다. 2부에서는 '배다/베다'와 같이 매일 쓰다시피 하면서도 헷갈려서 꼭 사전을 찾아봐야 하는, 혼동하기 쉬운 어휘를 골라 정확하게 구별하여 쓸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동네에서 놀다3

△동네에서 놀다3

(사)한국문화의집협회가 2009년 2010년에 이어 2011년 동네시리즈 완결편 '동네에서 놀다3'을 발간했다.

이 책은 전국 30개 문화의집 문화예술동아리들이 진행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과정과 결과가 알차게 담겨져 있다.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문화의집과 지역문화시설 간 교류 및 네트워크의 강화를 위해 연례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사례집은 우리들의 상상 동아리의 꿈, 축제의 현장을 담은 포토스토리,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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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