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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명수' 성남초, 교육감기 동아리 축구에서 극적인 우승

결승전서 음성수봉초에 종료10초 남기고 동점골, 연장전서 역전골

  • 웹출고시간2011.06.20 14:33: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성남초 동아리 축구팀이 지난 19일 옥천에서 열린 제10회 교육감기 4,5,6,7학년별 동아리축구대회 겸 제6회 설암김천호배축구대회 결승경기에서 음성 수봉초를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18~19일 옥천에서 도내 122개팀 922명이 참가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성남초(교장 지상이)4학년 2부(6학급 초과) 축구동아리팀은 12개 시·군 대표 팀들을 차례로 제치고 우승, 우승기와 트로피, 최우수선수상(최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강병수)과 함께 우승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이날 음성 수봉초와의 결승경기에서 성남초는 경기 초반 한골을 실점하는 등 3대1로 지고 있었으나 경기종료 2분을 남겨두고 한골을 넣은 뒤 10초를 남겨놓고 동점골을 넣어 연장전을 만들었다. 역전의 명수인 성남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장전에서 역전 골을 넣어 드라마 같은 4대3 극적인 승리를 이뤄내었다.

배드민턴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을 통해 3대2 우승을 일구어낸 적이 있어 이번 동아리 축구도 성남초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감동의 드라마였다.

이번 대회우승은 지상이 교장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과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무한신뢰, 그리고 문명기 감독교사와 이상완 강사의 헌신적이고 창의적인 지도력이 빛을 발했고 무엇보다도 극한 상황에서도 포기할 줄 모르고 최선을 다해준 강병수(최다득점상), 임성현(최우수선수상), 야신의 투혼 이수한, 재치 플레이어 조용빈, 왼발의 달인 김신현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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