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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02 22:18: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공무원들 중 민원을 담당하거나 격무부서 근무자들은 타 부서에 비해 일이 많고 업무 특성상 자칫 불이익을 받는 일도 발생한다.

이에 따라 인사발령 시 이러한 부서로의 발령을 꺼리게 되며 혹여 이들 부서로의 발령이 나서 근무하게 된다 하더라도 직무 수행에 있어 다소 소홀함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일 것이다.

지난달 13일 강원도 춘천시청은 격무부서에 대해 직위공모제를 실시하고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또 내년 정기인사 때부터는 격무부서에 희망자를 우선 배치하고 이들에게는 근무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6급 이하 공무원이 격무부서에서 업무 성과를 낼 경우 승진 후보자 순위에 관계없이 특별 승진시키거나 승진을 보장하는 인증서를 발급해 사기를 높여 준다는 계획이며 이곳에서 2년 이상 근무하면 희망하는 타 부서로 옮길 수 있게 하고 해외연수에도 우선권을 주는 등 배려와 함께 다양한 인사정책을 제시했다.

충주시 역시 격무부서 근무자들에 대한 인사정책과 인사권을 행하는 시장 또한 이들 부서 근무자들에 대한 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배려와 인사정책이야 말로 격무부서 근무자들로 하여금 시민들을 위하고 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공직자들이 격무부서를 기피하거나 맡은바 직무에 소홀하지는 않지만 승진에 대한 마음만은 간절한 것이다.

이러함에 있어 이들 부서 근무자들을 위한 다양하고도 보다 많은 인사 상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춘천시청 등의 인사정책을 벤치마킹해 이를 반영 충주시도 인사정책을 펼친다면 시가 추구하고 있는 ‘활기찬 경제, 역동하는 충주 건설’이 한층 앞 당겨 질 것으로 여겨진다.


/ 제2사회부 충주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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