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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14 17:00: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실시한 세종시 2차 행복아파트 기본 설계안 마련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한빛종합건축사설계사무소의 '행복韓 마을'.

ⓒ 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2차 행복(임대)아파트와 경로복지관의 기본 설계안 마련을 위한 설계공모 결과 한빛종합건축사설계사무소의 '행복韓(한) 마을'이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살아 숨쉬는 외부공간과 입면 계획이 드러나 있어 세종시 개성을 잘 표현했고, 단지 내 곳곳에 작은 마당과 장터거리를 배치해 주민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옥지붕과 전통창호 문양을 재해석해 적용했고, 입주민들의 에너지 걱정을 덜기 위해 지열 히트펌프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한 점도 인정됐다.

행복아파트는 세종시 예정지에 거주했던 영세민들에게 제공되는 영구임대아파트다. 2차 아파트(500가구)는 지난해 11월 첫삽을 뜬 1차 행복아파트(500가구) 인근에 건립된다.

세종시 1단계 사업지구 내 1-4생활권에 세워지는 1차 행복아파트는 내년 9월, 2차 행복아파트는 2013년 말 각각 완공된다.

건설청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1등 작품을 토대로 연말까지 건축설계 용역을 한 뒤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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