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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남·오창 아파트값 '껑충'

부동산114, 올 상반기 시세 분석
충주·제천 등 중소형 아파트 강세

  • 웹출고시간2011.06.13 20:0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산남지역과 오창의 아파트 값이 올 상반기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아파트는 불과 6개월만에 매매가가 무려 4천만원이 올랐고, 전세값 강세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1천만원에 불과한 아파트도 속출했다.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지난 1월 발표한 도내 주요 아파트 시세와 지난 10일자 시세를 비교 분석한 결과 청주 산남지구 현진에버빌(110㎡)은 올 초 2억1천만원에서 2억5천만원으로 4천만원이 상승했다.

전세가 역시 1억8천만원에서 1억9천만원으로 1천만원이 올랐다.

산남 퀸덤(112㎡)도 2억5천500만원에 거래돼 올 초 보다 3~4천만원이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전 평형에 걸쳐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오창지역 아파트 상승폭도 매우 컷다.
 
우림필유 2차(86㎡A)는 올초 1억3천만원에서 6월 현재 최고 1억6천500만원까지 올랐다.
 
전세가는 더욱 올라 8천만원에서 최고 1억3천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그나마 전세는 물량이 없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라는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전셋값이 폭등하면서 매매가와 전셋값의 가격차가 1천만원에 불과한 아파트도 수두룩하다.
 
청주시 용암동 효성(76㎡A)은 거래가가 1억1천만원인데 전세가는 9천500만원으로 가격차가 불과 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천 충주 등지의 중소형 아파트 역시 올 초 강세를 보였다.
 
소형아파트인 제천 고암주공(49㎡C)은 2천700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300만원이 상승했다.
 
제천 신백동 화성2차(62㎡)는 매매가가 3천만원인데 전세가가 2천200만원으로 가격차가 800만원에 불과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중소형 아파트와 전세값은 하반기에도 물량이 적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중소형 아파트 품귀와 전세값 상승으로 일부 수요가 중대형아파트로 몰려 가격 상승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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