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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13 13:13: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아들이 청포로 머리를 감으며 액운을 제거하고 있다.

진천군 진천읍 상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원장 이피찬)에서는 전통문화체험을 통한 유아들의 창의·인성 신장이라는 주제로 진천군교육지원청 지정 시범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상산초 병설 유치원은 13일 진천군 백곡면 백곡 명심이마을에서 '쿵덕 쿵덕 쿵덕쿵' 떡메를 치며 인절미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한지공예로 거울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유아의 창의성을 키우고 친구들과 협력하고 배려하며 활동하는 바른 인성을 신장시켰다.

또한 단오(음력 5월 5일)날에 나쁜 병이 유행하고 여러가지 액을 제거한다는 단오 풍습 중 하나인 창포 향기 맡기, 창포로 머리감기, 창포 뿌리차고 다니기, 창포로 얼굴 씻기 등 단오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만기 유치원생은 "이제 나쁜 병에 안 걸릴 것 같다"며 "유치원에 창포를 많이 심었으면 좋겠다"고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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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