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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08 21:06: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시군의회의원 합동연찬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연찬회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충북시군의회의원 합동연찬회가 각 시·군의회 의원 130여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협의회장 연철흠 청주시의회 의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군의회 간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김용판 충북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치안복지 창조와 건강에 대한 단상'이란 주제의 강연을 들은 뒤 청주시립국악단과 청주시립합창단의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도내 각 시·군의회 의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군의회별 노래자랑과 4개 권역별 친선 족구대회도 열렸다.

연철흠 협의회장은 "그동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 등 지역현안에 깊은 관심과 참여로 일관해 준 동료 충북 시군의회 의원들과 충북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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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