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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맑은 공기 한 캔 사서 드세요"

청정공기 압축기술 관련 특허출원 급증

  • 웹출고시간2011.06.04 11:42: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주도가 2002년부터 시판한 한라산 청정공기.

속리산·한라산·지리산 등의 깨끗한 공기를 대도시 편의점에서 파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속속 전망이다. 방사능,황사,매연 등의 영향으로 깨끗한 공기에 대한 도시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오염된 공기로부터 사람 몸을 지키기 위한 '청정공기 압축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전체 공기압축기술에서 청정공기 압축기술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4년까지는 30%였으나 2005년 이후 38%로 높아졌다.

기술 분야별로 보면 압축과정에서 섞이게 되는 윤활유 및 불순물 제거와 관련된 기술분야인 에어 드라이어, 오일 세퍼레이터, 에어필터 등의 특허출원이 전체의 90% 이상이었다.

반면 압축 과정에서 불순물이 원천적으로 섞이지 않도록 하는 무윤활 압축기술 분야는 10%미만으로 비중이 미미했다.

특허청은 "앞으로는 불순물 제거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무윤활 압축기술 개발이 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공기 판매 사업=일본에서는 이미 10여년전부터 깡통(캔)에 담은 청정 공기가 시판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CJ를 통해 한라산 중턱인 해발 700m 천아오름과 와이계곡 숲속의 공기를 압축, 5ℓ들이 캔에 담아 개당 4천원(소비자 가격)에 파는 사업을 2002년 10월 시작했다. 그러나 판매 실적이 저조하자 2004년 8월 사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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