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6.01 18:2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삼겹살이 쇠고기보다 비쌀 만큼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자 수입도 덩달아 급증했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2011년 5월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재 수입품목 중 돼지고기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무려 147.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돼지고기 수입급증은 다소 이례적인 것으로 최근 구제역사태나 물가안정 등의 이유로 돼지고기의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지경부는 분석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돼지고기 수입은 2010년 5월 2만17톤에서 올해 5월 4만5119톤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물량이 늘자 수입금액도 늘었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 수입액은 6116만달러에서 1억5712만달러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1월24일까지 돼지 230만마리를 살처분하면서 이에 따른 물량 감소를 충당하기 위해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지경부는 판단했다.

게다가 돼지고기의 경우 가격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할당관세 물량이 늘면서 수입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라는 지경부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앞서 정부는 올해 1월말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시기를 하반기까지 연장하고, 냉장삼겹살에 대한 관세도 인하키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소고기 수입도 1억123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8548만달러)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물량 역시 지난해 1만8869톤에서 올해 2만1216톤으로 늘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