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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01 13:5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상녹화사업 조감도

보은군은 수한면 광촌리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인우원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을 위한 녹색·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녹화사업'을 벌인다.

1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8천만 원을 들여 이달부터 7월말까지 영산홍, 할미꽃, 송엽국, 한라구절초 등 10여종 1천600여 그루를 심고, 잔디 91㎡를 입혀 녹색공간을 조성한다.

또 데크의자, 피크닉 테이블, 그늘막 등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만든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거동이 불편해 실내에선 가족 면회를 하던 노인들이 실내를 벗어나 옥상에서 나무와 꽃, 숲이 있는 녹색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면회 온 가족과 담소도 나눌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옥상녹화는 겨울철 난방비가 16.6% 절감되고, 여름철(30℃ 기준)에는 주변보다 7℃가 낮아지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앞으로 군내에 많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옥상녹화사업'으로 녹색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충북도 녹색사업단에서 '2011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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