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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항암절임배추 생산 본격화

120농가에 종자 600봉 무상공급

  • 웹출고시간2011.06.01 13:49: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은 항암절임배추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1일 오후 3시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항암배추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 120여명을 대상으로 항암배추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항암배추 종묘를 개발한 제일종묘농산 대표 박동복씨가 직접 교육강사로 나서 '종자특성, 재배방법, 항암배추의 효능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항암 배추는 배추속이 노란색을 띠는 원통 포피형 가을배추로서 발암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일반배추보다 10배 이상 함유된 전국 최초의 기능성 웰빙 배추로서 무사마귀 병에 강하고 내한성이 강해 재배가 쉽고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고소한 특유의 맛을 지닌 배추로 김치의 저장성이 뛰어난 특성을 갖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항암배추를 생산하기 위하여 올해 120여 농가를 선정했으며, 20ha 재배면적에 5만상자의 절임배추를 생산하여 1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종자 600봉을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웰빙시대에 발맞추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항암절임배추를 생산, 항암배추의 메카로 괴산지역 명성을 확고히 다질 뿐만 아니라 타지역과 차별화하여 가격 경쟁력으로 농가의 소득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까지 항암절임배추 홍보를 통한 기반을 구축하여 2013년 향토산업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항암절임배추 파워브랜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절임배추가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절임배추 사업에 뛰어드는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군은 이에 기능성이 가미된 항암 배추로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차별화로 경쟁력과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항암성분을 지닌 기능성 항암 절임배추를 선보인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5월13일 제일종묘농산과 2013년까지 종자 우선 공급 및 재배기술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괴산/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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