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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31 15:18: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이 오는 5일 개관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야외음악회를 갖는다.

2일 '섬김, 나눔 그리고 더 소중한 인연'이라는 부재로 열리게 될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50분 식전공연으로 노인·장애인복지관 '그린나래'의 난타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개관 기념행사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이용희(자유선진당) 국회의원, 이재열 군의회 의장, 김상수(청주교구 사회복지국장) 신부 등이 참석한다.

기념 축하공연은 복지관 이용자 및 직원들이 준비한 노래, 댄스, 사물놀이, 차력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는 보은군섹소폰동호회의 섹소폰 합주, 청풍명월빅밴드의 아코디언, 전자바이올린, 대금 연주 등이 열린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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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