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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용몽리 농요 시연회 열려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1호

  • 웹출고시간2011.05.30 10:0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진천 용몽리 농요 시연회를 보존회 회원들이 선보이고 있다.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된 진천군 용몽리 농요 현장 시연회가 30일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 진천과수영농조합 광장과 인근 논에서 열렸다.

이날 시연회는 진천군 용몽리 농요보존회(대표 조평희)의 회원과 기능보유자인 이정수(농요단장) 및 박득천, 이광섭씨 등의 논에서 직접 시연을 통해 진천 용몽리 농요 소리와 전통 경작 방식을 보여줬다.

또 시연회에 삼수초 매산분 학생 21명과 매산분교 병설유치원 8명이 참여해 우리 전통민속을 배웠으며 덕산중 20여 명, 이화여대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전통 경작 방식을 배웠다.

진천 용몽리 농요는 덕산면 용몽리 대월·목골·옥골들에서 논농사를 하면서 전래되어 온 전통농요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용몽리 농요는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남녀로 구분,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모찌는 소리, 모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논뜯는 소리와 풍장소리로 구성돼 논농사의 과정에 따라 동작이 적합하게 짜인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진천 용몽리 농요는 타 지역의 농요와 달리 수확 시기에 행하여지던 마당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낫의 사용과 관련해 작업진행이 더디어져 수확놀이는 행하여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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