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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생명단지 정주 여건 조성 '순항'

청원군, 입주민 불편 해소 종합대책 마련

  • 웹출고시간2011.05.29 20:31: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종합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오송과학단지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등 해당부서별 문제점을 파악한 결과 공영버스 노선 신설 등 총 41개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이 중 우선 해결이 필요한 악취문제로 주민 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축사시설 2곳에 대한 현지 점검을 벌여 악취 저감 지도 및 시설 개선을 통해, 해소했고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 직원들이 제기한 현 근무지 민방위교육 이수 요구도 찾아가는 민방위 교육 운영을 통해 해결했다.

또 청원군 공영버스 26대와 오송단지~청주공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1대에 전국 10개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한 마이비 교통카드 연계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종합대책 중 모두 7개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나머지 사업도 올해 또는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원활히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입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병원 등 의료시설 확충 문제는 의사회 및 약사회를 대상으로 민간 병·의원, 약국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고, 청소 및 쓰레기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전담 청소인력 및 청소차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송단지 화재 등 안전대책을 위해 내년 오송2단지에 119안전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특정대상건축물도 연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그러나 행정업무와 단지관리를 담당할 출장소 및 관리사무소 건립 사업과 KTX오송역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는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으로 보류했다.

군은 연제리에 45억원을 들여 2천500㎡ 규모의 출장소 등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확보 문제 등으로 사업을 유보시켰으며, 오송역 농·특산물 장터도 KTX 이용객이 하루 평균 3천명에 불과해 판매 성과를 기대할 수 없어 잠정 보류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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