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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배려」는 성공을 위해 오직 위만 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면서도 성공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인 배려에 대해 쓴 비즈니스 우화이다.

작가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들고 있다.

성공을 위해 사회생활 속에서 자신 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사스퍼거(Social Asperger)’라고 지칭한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나눌 줄 모르며,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들에게는 무자비한 사스퍼거들은 결코 성공할 수 없고, 오히려 경쟁자를 배려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이 성공이라고 말한다.

배려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 받기 전에 먼저 주는 것, 날마다 노력해야하는 것, 자연스럽고 즐거운 것, 마지막으로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으로 결국 인간의 역사는 배려의 역사라고 말한다.

사소한 배려들이 모여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책으로 배려와 나누며 베푸는 생활이야말로 일과 가정에서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2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2」은 작가가 안동에서 외과의사로 재직하면서 만났던 환자들과의 인연에 대해 썼던 전편에 비해, 다소 개인적인 친구와 동료들과의 만남에서 얻은 경험을 기록하고 있다.

절친한 친구의 가슴 아픈 사랑과 우정, 동료의사들과의 따뜻한 사랑에 대해 실려 있는 26편의 글을 쓰면서 작가는 전편을 쓸 때와 달리 몇 번이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제는 비를 같이 맞는 친구이고 싶다고 이야기에 후기를 쓴 김근태씨의 말처럼 우리는 정말 사랑하며 살고 있는지, 한 편, 한 편이 사무치도록 아름다운 우리 삶을 가슴으로 들여다보며 쓴 글이다.

누구에게나 지나온 삶의 흔적이 있고,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은 어제 세상을 떠난 이들이 그토록 간절히 살고 싶었던 내일이었음을 기억하게 하는 책, 죽도록 사람답게 사는 법을 생각하면서, 오늘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할 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글을 읽고 나면 지은이가 글을 쓰면서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이 다시 우리에게 던져진다. "정말 사랑하는가? 우리는 정말 사랑하면서 살고 있는가?"


장시옥 / 충청북도청주교육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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