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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26 19:09: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해 개최된 송암배전국택견한마당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총재 정우택)는 오는 28일과 29일 양 일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제9회 송암배 전국택견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택견이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지 28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대회는 택견인과 일반시민 등이 참석해 28일 오후 2시 개회식 및 택견인의 날 기념식을 가진 후 메달 380개를 놓고 모두 96체급의 개인전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지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공연과 택견단의 시범이 전개된다.

둘째 날인 29일은 오전 9시 참가자들의 신한승 선생의 묘소를 참배했으며, 오전 10시30분부터 일반부 명인전으로 맞서기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요무형문화재인 택견의 보급과 육성을 활성화하고 전국규모 정례행사로써의 이미지를 높이고 전국 택견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고(故) 송암 신한승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택견을 후손에게 전승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택견전수자들이 갈고 닦은 기예를 전국규모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송암배 전국택견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충주/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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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