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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24 19:0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예산참여시민위원들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관계자로부터 2011년도 1회 추경예산편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청주시 예산참여시민위원들이 24일 청주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을 둘러봤다.

예산 집행 현장을 찾아 예산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였다.

이들은 이날 청주시로부터 일자리창출 사업 등 서민생활 지원과 녹색수도 청주 기반사업 지원을 위한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편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청주하수처리장 여과시설과 소각로 증설 공사가 추진 중인 환경사업소를 시작으로 청주지역 주요 사업장 4곳을 잇따라 찾았다.

먼저 청주권광역소각장을 방문해 청주와 청원에서 발생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의 처리로 매립지 확보난을 해소하고, 소각 폐열을 에너지화하고 있는 과정을 설명 들었다.

도심 교통을 분산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청주3차우회도로(총 연장 42.85㎞)중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간 9㎞ 개통 구간도 견학했다.

이어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부지에 조성돼 현재 57개 업체가 입주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산업의 중심 메카로 자리 잡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찾아 시설과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추진 현황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예산집행 현장 견학을 통해 참여 위원들의 예산실무 이해를 높이는 등 주민참여 통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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