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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금 수여

청주지역 90명에 1억3천50만원

  • 웹출고시간2011.05.23 18:26: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범덕 청주시장이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청주시가 충북인재양성재단을 통해 선발된 청주시 성적 장학생 90명에게 1억3천50만원의 장학금을 23일 전달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적우수 고등학생 45명에 각 90만원과 대학생 45명에 각 2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인재 장학금은 고등학생 355명과 대학생 412명이 접수해 고등학생은 7.9대1, 대학생은 9.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의 심사를 거쳐 성적이 우수하고 소득수준이 낮은 가정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서울대의 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돼 부모님에게 효도한 기분"이라며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나가게 되면 받은 만큼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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