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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실험학교 대표단, 청주시 방문

자매결연 봉명고와 26일까지 홈스테이 교류

  • 웹출고시간2011.05.22 14:38: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를 방문한 중국 우한시 실험학교 대표단이 청주시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우한시의 실험학교 대표단이 자매학교 간 우의증진을 위해 지난 20일 청주시를 방문했다.

오는 26일까지 청주에 머무는 대표단은 짱쩡홍(·正洪) 부교장과 인솔교사 5명, 학생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곽임근 청주부시장을 예방한 뒤 자매학교인 봉명고등학교를 찾아 부채공예와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 중국어 미술 체육 과목 공동수업 등을 했다.

이후에는 봉명고등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정서를 체험할 예정이다.

홈스테이 참여 학생들은 상대국 문화 습득, 국가 간 문화차이 이해를 통한 국제화 의식 함양, 자연스러운 외국어 습득의 장점이 있다며 홈스테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봉명고등학교와 우한시실험학교는 2008년 12월4일 청주시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자매결연을 한 뒤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돈독한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호 이해와 공동발전을 위해 학생, 교사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우한시와의 교류를 원하는 교육기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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