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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이로 다니는 목사' 출간

이익상 목사의 중국 선교이야기

  • 웹출고시간2011.05.16 14:29: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중앙교회 이익상 목사가 중국 선교 19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구름 사이로 다니는 목사(쿰란출판사, 128쪽)'를 펴냈다.

이 목사는 1992년 중국과의 수교 이후 19년 동안 중국 선교에 매진하며 이곳에 모두 40여개의 교회를 지었다.

그는 한국에서 모아진 후원금을 중국 현지 교회에 전달하고 교회 부지 선정과 착공, 그리고 헌당 감독·관리를 자청해 왔다.

지원한 현지 교회들은 대부분 중국 남쪽 운남성의 소수민족 마을 교회로, 마을에 도착하는 데만 차로 오토바이로 도보로 가야만 하는 오지 중의 오지다.

책은 이 목사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위험한 고비를 넘겨가며 선교지를 다녔던 풍경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하고 있다. 마치 영화 '미션'의 장면들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 책을 통해 선교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 교회의 힘 있는 모습 뒤에 얼마나 많은 선교 목사의 땀과 눈물과 맨몸의 수고로움이 담겨져 있는지 가슴 저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목사는 1967년 목회생활을 시작해 목회 9년이 되는 해 진천중앙교회로 부임하게 됐으며 부임 다음해인 1976년부터 교회 개척을 시작해 10여 년 동안 인근 지역에 9개 교회를 개척했다.

그는 올해 정년을 앞둔 일흔의 나이이지만 아직도 중국 현지를 오가며 중국 오지에 교회를 세우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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